유니드, 1분기 영업익 286억… 전년比 4.2%↑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본격 가동 · 국내법인 가동률 상승 · 물류비 절감 효과 등 반영 

유니드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전경 (사진=유니드)
유니드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전경 (사진=유니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 기업 유니드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225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2%, 4.2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2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7%, 영업이익 130%, 당기순이익 194%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이며 석유화학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이뤘다.

유니드 측은 이 같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국내 법인의 가동률 상승, 그리고 물류비 부담 완화를 꼽았다.

9만 톤 규모의 신규 이창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약 2300억 원이 투입된 ‘이창 프로젝트’의 1단계 성과로, 유니드는 2027년까지 2차 증설을 완료하여 총 18만 톤의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증설이 완료되면 유니드 중국 법인의 총 생산 능력은 50만 톤까지 확대되어 중국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법인 또한 지난 4분기 연차 정비 이후 1분기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하며 농업용 및 인도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유니드의 사업 구조상, 최근 해상 운임 하락과 환율 상승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중국 신규 설비의 본격적인 가동과 운송비 부담 완화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세 등 대외적인 변수로 인한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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