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어게인' 팬심으로 21만 표 기록…빛나는 1위

사회 |박지환 |입력
송가인 SNS
송가인 SNS

 

|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4월 3주 차 디시트렌드 트로트 여자 부문 인기투표에서 218,666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감미로운 목소리 송가인님”이라는 응원과 함께 그녀의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 데뷔 이후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트로트 르네상스를 이끈 송가인은, 전통적인 미성과 폭발적인 성량을 모두 갖춘 무대로 대중의 지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현장 열기를 이어갔고, 방송 및 행사 섭외에서도 여전히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트로트뿐 아니라 국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은 그녀의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반가희, 신흥 강자로 부상

2위는 198,011표를 얻은 반가희가 차지했다. “참 아름다운 삐약이의 여왕님, 파이팅!!”이라는 팬들의 응원에서 느껴지듯, 그녀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트롯 팬층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월 3주 차 인기투표 순위 ⓒ디시트렌드
▲4월 3주 차 인기투표 순위 ⓒ디시트렌드

 

은수형·김다현·마이진, 고정 팬심으로 상위권 유지

3위는 은수형으로, 125,040표를 획득했다. 4위는 김다현으로 75,260표를 기록했다. 5위는 마이진으로 65,116표를 얻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를 알아보면 전유진, 정서주, 오유진, 신미래, 김의영 순이다.

이번 디시트렌드 트로트 여자 부문 투표 결과는 송가인을 중심으로 한 전통 강자와 반가희·은수형 등 신예 트롯 스타들의 부상이 동시에 이뤄진 구도였다. 다양한 연령대와 무대 경험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고르게 이름을 올리며, 트로트 무대가 점점 더 풍성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팬덤 기반의 지지와 꾸준한 활동이 인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향후 순위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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