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몽골 교수진 초청 순환패션 연수…전문 인력 양성 박차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이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D. Oyuntuya KMCS 직원, 몽골과기대 T.GERELMAA 교수, M.BAYAR 교수, D.BUYANDELGER 교수, T.BAYARMAA 교수, 엄은혜 PAO(Project Action Officer, 프로젝트 실무전문가) (사진=코오롱 FnC(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이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D. Oyuntuya KMCS 직원, 몽골과기대 T.GERELMAA 교수, M.BAYAR 교수, D.BUYANDELGER 교수, T.BAYARMAA 교수, 엄은혜 PAO(Project Action Officer, 프로젝트 실무전문가) (사진=코오롱 FnC(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순환패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 4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국내 순환패션 기업 및 브랜드를 탐방하고, 재생 소재 연구 기관을 견학했으며,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관련 수업을 참관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매장을 방문해 국내 브랜드의 순환패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순환경제 업체인 수퍼빈 아이엠팩토리, 세진플러스 등을 탐방하며 국내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코오롱FnC가 지난해 8월부터 자회사이자 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 케이오에이(K.O.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과 베트남에서 폐의류 및 재고의 재생 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서큘러 팩토리(CIRCULAR FACTORY) 구축 △의류 폐기물 활용 시범 사업 △순환 패션 전문 인력 양성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코오롱FnC는 지난 1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경공업엔지니어링학부 및 현지 파트너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동 학부 내 순환 패션 강좌 및 교보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교수진이 사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M.BAYAR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순환 패션을 비롯한 순환 경제를 경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개발하게 될 순환 패션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T.GERELMAA 교수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패션, 특히 의류 재고를 활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래코드’ 브랜드가 인상 깊었다”며 “환경에도 사람에게도 아름다운 패션을 몽골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은 “몽골 내 의류 폐기물을 재생 소재화하는 ‘서큘러 팩토리’ 등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순환 패션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실제 강의에 적용함으로써 몽골 내 순환 패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