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은 기본, GTX·지하철 연장까지"...수도권 '교통특화 아파트' 눈도장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역세권에 교통 개발 호재까지 더해진 아파트,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높은 상승세 보여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선호대상이던 역세권 입지에 GTX 개통과 지하철 연장 등 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아파트 단지들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반경 500m 내외에 지하철과 기차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역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누릴 수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여기에 향후 역세권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더해지면 주거가치가 더욱 높이진다. 실제로 GTX와 지하철 연장 노선, 복선전철 등 역세권과 교통 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지역의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 '교통 특화 아파트' 부동산 시장 주도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GTX-A와 SRT가 운행되는 동탄역 인근 ‘동탄역 시범호반써밋’(전용 84㎡)은 올해 2월 9억 6800만 원(16층)에 거래되며 전년 동기 대비 7.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변 아파트 평균 상승률(2.5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역세권 입지에 더해 2028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수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화서역 블루밍 푸른숲'(전용 84㎡)도 올해 3월 6억 3500만 원(15층)에 실거래 되며 1년전 보다 1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원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4.7%)의 3배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1호선 화서역이 위치하고,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 노선의 수혜 기대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분양 귀한 상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 단지도 교통 특화 집중 

1분기 수도권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역세권에 교통개발 호재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 예정이고 향후  GTX-C 노선이 개통의 수혜도 기대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전용 84㎡ 단일 면적 총 900세대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의왕시청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인근에 자리하며 2026년 개교하는 고천2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 4월 중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2차' 전용 84~141㎡ 총 1744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한 정거장 거리의 화서역은 신분당선 연장 노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도 개발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서 '고양 더샵포레나'를 4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교외선 '원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고양은평선이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 39~84㎡ 총 2,601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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