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0일 외국인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사전 이벤트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30일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Quick Send)’를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은 KB 퀵 센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 앱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다. 송금 수수료는 1건당 5천 원으로, 기존 해외송금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낮은 수수료가 특징이다. 송금 처리 기간도 최장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

외국인은 해외송금 1건당 미국 달러화 기준 최대 1만 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대상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안에 최대 48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진행한다. KB스타뱅킹에서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선착순 3천 명에게 총 5만 원 상당의 해외송금용 금융 쿠폰 10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의 해외송금 관련 비용은 줄고 편의성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