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 개최..제2의 이창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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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2025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등 전국 바둑 꿈나무를 위한 무대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유치·초중급·고급·최강·유단자부와 5인 랜덤 단체전 등 총 10개 부문에서 어린이 바둑기사 676명을 모집한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입상한 어린이에게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을 수여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國手)의 팬 사인회를 연다. 대회 참가 어린이 중 20명을 추첨해 이창호 국수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또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창호 국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승부’ 예매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즐거운 경쟁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참가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K-바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종합기전으로 확대한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를 후원했다. 현재 본선 토너먼트 중인 올해 슈퍼매치는 지난해 MZ세대로 제한한 참가자격을 없앴다. 최고 우승 상금 7,500만 원을 걸고 바둑 고수들이 반상에서 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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