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AI 풀스택 브랜드 ‘FactoryX’ 공개…“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 도약”

NHN클라우드, AI 풀스택 브랜드 'FactoryX' 출범 양평DC 풀가동…분기 흑자 첫 달성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5. 26. 13:52
(왼쪽부터) 김태형 NHN클라우드 CTO, 김동훈 NHN클라우드 CEO, 강민수 NHN클라우드 CIO,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CEO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NHN FactoryX’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아랑기자
(왼쪽부터) 김태형 NHN클라우드 CTO, 김동훈 NHN클라우드 CEO, 강민수 NHN클라우드 CIO,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CEO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NHN FactoryX’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아랑기자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NHN클라우드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한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를 신규 발표했다.

팩토리X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부터 효율적 운영, 에이전트 구동까지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김동훈 대표는 “AI 패권 경쟁의 중심은 거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실행 환경으로 이동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팩토리X는 인프라, 플랫폼,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성된다. 인프라 레이어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B200 7656장이 구축된 양평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초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4080장 규모의 단일 GPU 클러스터링을 상용화했고, 100% 수랭식 냉각 시스템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연간 장애율을 3배가량 낮췄다.

플랫폼 레이어에서는 ‘GPU 라이브’와 ‘AI 이지메이커’를 통해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이전트 레이어 ‘프로젝트 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4월부터 양평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서 구축된 GPU 대부분이 현재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에서 전체 GPU 1만3000장 중 7656장을 수주하며 최다 구축 사업자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크래프톤 GPU 클러스터 사업 최종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NHN의 2025년 연간 매출은 2조516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NHN클라우드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현재 흐름을 봤을 때 연말이면 연간 흑자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부 2조원대 GPU 구축 사업 불참 배경에 대해서는 “운영 성과가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아 리소스 투입 대비 효율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내후년 사업을 위한 포항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AI분야 매출 비중을 2025년 13%에서 올해 38%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2027년에는 AI와 클라우드 매출 비중을 각각 50%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 대해 김 대표는 “글로벌 벤더들과 협업해 누구보다 빠르게 GPU를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고, AI 인프라 플랫폼 레이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