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SUPER MATCHA)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패키지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소통 역량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 건축, UX/U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며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강화했다. 2025년에는 66개국에서 약 11,000여 건이 출품됐으며, 23개국 131명의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단순한 시각적 완성도를 넘어서 브랜드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얼마나 명확하게 전달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슈퍼말차의 이번 수상은 브랜드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철학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해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슈퍼말차(SUPER MATCHA) 2.0’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기존 로고 타입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고 일관되게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말차의 건강한 에너지를 마치 주머니에서 꺼내듯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직관성을 높였다. 슈퍼말차는 앞으로도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브랜드 고유의 색으로 국내외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슈퍼말차 관계자는 “일상 속 컴팩트한 포켓 에너지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작한 여정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프로젝트에 함께해 준 슈퍼말차 팀과 워크룸 프레스, 그리고 브랜드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차 러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즐겁고 건강한 말차 경험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말차는 FSC 인증 종이와 SOY INK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며 웰니스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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