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일 덴티움에 대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분 매집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전일 일반투자목적으로 덴티움 지분 7.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1일부터 28일가지 총 572억원을 투입해 덴티움 지분을 확보했다. 평균취득단가는 7만1994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덴티움 주가는 지난 1년간 내리 하락하면서 현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기준 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난해 핵심시장인 중국에서 VBP 시행 이후 경기부진에 의해 예상만큼 물량증가가 일어나지 않으며,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덴티움은 매출의 중국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더 커졌다"며 "반면 글로벌 경쟁사인 스트라우만은 같은 기간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5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런 상황에서 덴티움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목적이나 장기 비전에 대해 시장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고 짚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덴티움의 현재 상황과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행동주의펀드의 등장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과거 주주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주장했던 에프리컷홀딩스의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사례를 복기해보면 22년 12월21일 지분 5.57%를 신고한 후 23년 1월27일 지분 6.92%를 신고할 때까지 38일만에 4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직 얼라인파트너스는 덴티움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지를 밝힌 바는 없지만 지난 행보를 돌이켜보면 주주가치에 부정적일 만한 요소는 찾기 어렵다"며 "덴티움 경영진은 행동주의펀드의 등장에 과도한 우려를 표하기 보다는 시장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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