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2025년 4월 1일 기준, 디시트렌드 힙합 부문 일간 투표에서 지드래곤이 3,735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팬덤 화력을 과시한 그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힙합씬의 전설로 남아있음을 증명했다.
2위는 1,352표를 획득한 비오가 차지했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에 힙합의 리듬을 결합한 그는 '기부천사'라는 별명답게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까지 전하고 있어, 음악성과 인성 모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박재범은 이날 233표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힙합계의 대표적인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그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뿐 아니라 레이블 경영자로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AOMG와 하이어뮤직을 통해 수많은 신진 아티스트를 배출해 온 그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하다.
4위는 122표를 획득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차지했다. 최근 힙합과 아이돌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Z세대 팬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세를 확장 중이다. 개성 넘치는 멤버 조합과 감각적인 콘셉트는 새로운 힙합 트렌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주가 유일하게 TOP5에 진입했다. 이날 100표를 기록한 유주는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힙합과 발라드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꽃길만 걷자’는 팬들의 응원 속에, 유주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그 외에도 이영지(6위), 세븐틴(7위), 태양(8위), 창모와 플레이브(공동 11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힙합 씬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번 투표 결과는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넘어, 각 아티스트들이 지닌 음악적 정체성과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통적인 힙합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이돌과 싱어송라이터까지 아우르는 이 흐름은, K-힙합의 진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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