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현대백 면세점 축소에 시내면세점 경쟁 구도 완화-NH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현대백화점의 시내면세점 축소 발표 등에 따라 시내점 경쟁 구도가 완화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신규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공항 객수는 회복되었으나 객단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 국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으로 해당 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시내점은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기 시작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수익성이 낮은 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으며, 호텔신라도 도매 매출 비중을 낮추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이러한 효과로 1분기 시내점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해서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으로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를 발표한 점도 산업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인데, 이를 통해 면세점 기업 간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당시보다도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83억원, 84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3% 늘어나나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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