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지원 대상 중견기업 모집..라이징 리더스 5기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5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총 139개사에 우대금융 1조3천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5기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5월 사전한도 심사, 산자부 산하 4개 기관 추천을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이다.

우리은행은 선정한 기업에 금융지원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금리 우대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비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5기 모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40개사 이상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