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최근 매각된 KT 계열 이니텍이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니텍은 엔켐과 중앙첨단소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엔켐은 194억원, 중앙첨단소재는 100억원을 출자한다.
이니텍은 "신규 주주의 자금투자와 당사와의 사업적, 기술적 시너지 실현을 통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니텍은 또 엔컴의 배정 대상자 선정 경위와 관련, "엔켐의 차세대 이차전지기술을 도입,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사업영역 확대를 실현"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앙첨단소재 관련해서는 "이차전지 기술을 이용한 배터리팩과 ESS 보급사업을 위해 중앙첨단소재의 철도 및 국방사업 분야 전략적 개발 및 영업 제휴관계를 수립"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니텍은 전일 최대주주가 에이아이솔루션홀딩스로 변경됐다. KT 그룹 KT디에스와 에이치엔씨네트워크가 보유하던 지분을 인수하면서다.
에이아이솔루션홀딩스는 자기자금 172억원, 차입금 669억원으로 인수대금을 치렀다. 엔켐과 중앙첨단소재, 해든성장, 디비인베스트먼트, 아이알투자11호조합, 에스지미래비전에서 차입했다.
특히 에이아이솔루션홀딩스는 대여금 및 출자금을 이니텍 주식으로 상계 및 배분할 예정으로 엔켐이 17.3%, 중앙첨단소재가 16.6%를 보유, 엔켐이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니텍은 오는 5월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사와 감사 선임, 정관변경의 건을 논의한다. 경영권 변경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지분 관계가 있고 합작법인도 있는 엔켐과 중앙첨단소재는 이니텍을 2차전지 관련 회사로 바꾼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