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텍스타일 페어 성황리 개최

글로벌 |이재수 |입력
동대문 DDP에서 K-패션 텍스타일 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대문 DDP에서 K-패션 텍스타일 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제3회 중국 경방성 한국 서울 섬유원단 전시회(K-Fashion Textile Fair 2025)가 지난 26일부터 오늘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중국 섬유원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올해부터 글로벌 전시회로 위상을 격상시켰다. 섬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디자이너, 학계인사들이 모여 섬유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혁신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는 아시아 섬유원단 산업 발전과 협력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샤오싱시 커차오구 중국경방성건설관리위원회와 절강중국경방성그룹, 그리고 중국 정부와 각 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개최됐다.

특히, 커차오는 섬유 무역 클러스터로로, 중국 경방성의 글로벌 섬유 전문 시장 중 하나다. 연간 거래액이 4000억 위안(한화 약 80조57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전 세계 섬유 소재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전문 산업 체계를 갖춰 다수의 기업과 전문 경영인이 상주하는 곳이다. 2025년은 커차오구가 현대화된 국제 섬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다.

커차오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매 방식을 개선하여 경방성의 총 거래액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인 디자인 인재를 육성해 섬유원단 산업을 고급화, 패션화,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테크놀로지, 패션, 그린’을 선도하며 글로벌 섬유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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