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지주가 2년 연속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했다.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설립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회계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KT 상무, BC카드 최고재무책임자(CFO), KT캐피탈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상근감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3년 3월 KB금융지주 이사회에 합류했다.
KB금융지주는 “조화준 의장은 금융·재무 전문가로,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을 높였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가 3명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 42.8%다. 이는 씨티 53.8%, 웰스파고 38.5%, 뱅크오브아메리카(BoA) 35.7% 등과 견줘 대등한 수준이다.
KB금융지주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하여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흔들림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4명을 재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