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로 목·어깨 통증 하루 빨리 치료해야

산업 |김윤진 |입력
부산 기운찬마취통증의학과 김태성 원장
부산 기운찬마취통증의학과 김태성 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추위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신체 활동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지만 갑작스럽게 무리를 하면 근 골격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목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장시간 스마트폰, PC 등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지속할 경우 통증, 심하면 목의 변형이 오기도 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목 통증,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거북목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경추의 전만곡선이 소실되어 경추와 어깨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거북목증후군으로 목이 앞으로 빠진 상태라면 그로 인해 머리의 하중이 경추와 어깨에 집중되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방치하면 목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 조기에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해부학적 지식과 전문의의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와 일대일로 소통하며 진행되는 치료 방식이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없이 치료사의 손과 도수 만을 이용해 근 골격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체 본연의 치유력을 극대화하여 통증 등을 개선해 준다.

도수치료는 최소 10회~20회 정도 꾸준히 받는 것이 좋고 짧은 기간의 치료로는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 기운찬마취통증의학과 김태성원장은 “평소 잘못된 자세로 경추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목디스크환자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경추의 올바른 형태를 유지하고 혹여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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