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주제로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 경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자율의사 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말한다.

세미나에 국내 AI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AI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은행 임직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동향 및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고,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성과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연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개회사에서 “AI 에이전트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업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월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사업을 추천하는 ‘정책사업 AI 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이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