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다시 만난 할머니와 며느리..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200만뷰

경제·금융 | 입력:
40년째 대를 이은 ‘창동 할머니 토스트’ 사장님 가족이 AI 기술 덕분에 가족사진을 남겼다. [출처: KB금융그룹]
40년째 대를 이은 ‘창동 할머니 토스트’ 사장님 가족이 AI 기술 덕분에 가족사진을 남겼다. [출처: KB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이 AI(인공지능) 기술로 재현한 1대 할머니 사장님과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영상의 조회 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은 서울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대를 이은 가성비 토스트로 유명한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했다.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뒤를 이은 며느리 정수연 사장님이 가족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시모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이에 KB금융은 AI로 할머니 사장님을 재현해, 며느리와 재회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2분 30초 영상에서 AI 기술로 되살아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며느리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에 “이것이야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마음을 이어받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토스트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위로와 감동” 등 댓글과 응원을 남겼다.

KB금융 관계자는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가족과 단골손님들에게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B마음가게’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시대에도 손님에게 착한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여 개 ‘착한가격업소’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