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AG)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투자은행) 사업기회 공유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코레스(correspondence) 관련 업무,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의 현지 금융지원 등이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무역금융 분야에 강점을 가졌다. 특히 독일 중견기업 지원 노하우에 특화됐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코메르츠방크와 협력이 양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프랑스 정책금융기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 2024년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Finnve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BK유럽 국제협력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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