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오는 16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중단 시간은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약 10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의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하는 거래는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등은 고객센터를 통해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결정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하며, 중단시간은 작업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초 앱에서 서비스 중단을 사전 공지했다. 또 이메일, 앱 푸시, LMS(휴대전화 장문 메시지),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미리 안내했다. 서비스 중단 이틀 전인 오는 14일에도 앱 팝업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말 심야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요 자금 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예정된 고객은 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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