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작년 12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노동조합이 창립 이후 첫 단독 총파업에 나서면서 임금 및 단체협상이 해를 넘기고 공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임직원 평균 보수가 9100만원으로, 1억원을 웃도는 은행권 보수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공개한 IBK기업은행의 2024년 지배구조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임직원 평균보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9100만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기업은행 임금이 민간은행 대비 30% 적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작년 임직원 평균보상이 1억1400만원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2300만원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5일 성명서에서 “기업은행이 주당 1,065원의 배당을 결정해 기획재정부가 약 5천억 원을 가져가게 된 데 대해 약 800억 원의 임금 체불에 시달리는 기업은행 노동자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반발했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12월 24일 금융공공기관 경영예산심의회에서 중소기업의 2025년 회계연도 인건비 예산안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의 2025년 총인건비 예산은 총 1조 2828억 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인상됐다.
은행장, 전무이사, 감사, 상임이사 등 임원 급여와 정규직원 인건비는 3.0% 인상하고, 사외이사 4인의 급여는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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