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국 QR결제 시장 공략..위챗페이 QR 연동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카드는 중국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 가능한 ‘위챗페이(Weixin Pay)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대상이다.

신한카드는 중국 QR결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니온페이에 이어 중국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결제까지 연동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 9월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와 손잡고, 유니온페이 QR 로고가 있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중화권 여행객을 위해 캐시백과 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개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합산 이용금액이 100달러 이상인 경우 10%를 캐시백 한다. 캐시백 한도는 최대 20만원까지다.

이에 함께 추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 SOL페이로 QR결제 시 2% 추가 캐시백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앱에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등록해 결제한 경우 3% 결제수수료 면제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 외에도 중국 내 컨택리스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자,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