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형 제모와 개인별 맞춤형 제모의 차이점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경기불황에는 가성비 아이템이 인기를 끈다. 싸고 효과 좋은 것을 찾는 것은 경제적인 사고방식의 기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의료부문인 피부시술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최근 공장형 피부과 시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공장형 피부과를 선택하여도 괜찮은 가성비 시술로 레이저 토닝이나 레이저 제모를 꼽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레이저 제모시술의 경우에는 잘 따져봐야 한다.

레이저 제모시술은 두 가지가 있다. 일시적인 제모효과를 내는 반영구제모와 한사이클의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내는 영구제모로 나뉜다. 반영구제모라는 부적절한 마케팅 용어 때문에 의료 소비자들이 효과에 대해 모호하게 혼동하기 쉬운데, 이 둘은 효과측면에서 명확히 다르다. 피부 치료에 있어서는 효과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므로 정확하게 차이점을 인식해야 한다.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반영구제모는 공장형 피부과 병원에서 시행한다. 표준화되고 규격화된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 직전 노출 패션을 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제모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추가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공장형 제모시술은 레이저 기계의 성능이 좋더라도 개인별 피부타입이나 털의 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영구제모 효과를 낼 수 없다.

맞춤형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은 제모 전문병원에서 시행한다. 개인의 털과 피부상태에 따라 제모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한 사이클의 시술이 끝나면 추가적인 시술을 받지 않아도 되므로 누적 비용이 오히려 공장형 제모보다 낮고, 더 이상 털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공장형 제모 시술의 한계를 넘어서 영구적인 효과와 낮은 총 비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의사가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를 하는 맞춤형 영구 제모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은 “공장형 제모시술과 개인별 맞춤형 제모시술은 최종 효과가 전혀 다른 시술이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일시적인 반영구제모와 영구제모 중에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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