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를 5% 하회해 아쉽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IBK기업은행의 2024년 4분기 지배순이익은 4,737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6%, 컨센서스를 5%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두산 연구원은 "예상치 대비 이자이익과 충당금 전입액은 양호했으나, 비이자이익과 일반관리비가 비우호적인 결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 이유로 "은행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상 탑라인의 높은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지표의 빠른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작년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당시 계획에 따르면, 2024년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32.6%로 2023년 32.5%와 사실상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