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재무제표 거짓 공시로 ESG 등급 깍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영풍·현대차·메리츠證·디아이동일도 ESG 개별 등급 하향-한국ESG기준원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ESG기준원이 현대차와 메리츠증권 등 5개사에 대한 ESG 부문 등급을 한단계 낮췄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1일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 총 5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7일부터 12월31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 4분기 등급 조정을 실시했다. 

ESG 등급은 각 부문별 개별 등급과 이를 합산 평가한 통합 등급으로 나뉘며 S부터 A+, A, B+, B, C, D까지 7등급으로 구분된다. 

4분기 등급 조정 결과, 환경(E)·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 부문별로 1사, 1사, 3사(일반상장사 2사, 금융사 1사)였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의 사회(E) 등급이 종전 B에서 C로 하향조정됐다. 유일이자 전부인 석포제련소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및 통합환경 허가 조건 미이행이 하향 조정 사유가 됐다. 

현대차는 사회(S) 등급이 A에서 B+로 낮아졌다. 근로자 사망사고 등 지속적인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미흡이 사유다. 

농기계 회사인 TYM은 지배구조(G) 등급이 B+에서 B로 내려갔다. 매출과 매출원가를 부풀리는 등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한 것이 문제가 됐다. 

디아이동일은 지배구조 등급이 B에서 C로 내려가는 동시에 통합등급도 C에서 D로 떨어졌다. 자기자본과 수익, 비용 등을 과대계상하는 재무제표 허위 작성 및 공시가 사유다. 

메리츠금융지주 산하 메리츠증권은 지배구조 등급이 B+에서 B로 한단계 떨어졌다. 직무정보를 이용한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행위가 기업가치를 훼손했다는 사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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