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는 2월 5일까지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를 두 자릿수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소비자패널 프로그램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다. 케리포터 2기는 오는 2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금융상품·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개인사업(SOHO) 창업이나 소비자패널 경험이 있는 고객을 우대한다.
특히 이번 2기에는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더욱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청취한다는 목표다.
과제 1건당 격려금 40만원을, 우수 과제에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최대 100만원의 상금도 내걸었다.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패널에게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개월간 활동한 케리포터 1기 17명은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졌다. 1기는 고객 경험(CX), 상품·서비스, 중소기업(SME) 등 분야에서 아이디어 450건을 제안해, 77건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됐다. 케이뱅크는 케리포터 1기에 지원금 4천만원을 지급했다.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탁윤성 전무는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과 서비스에 반영해 1300만 고객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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