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9일 노원아트뮤지엄에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의 개막식을 갖고 오는 7월12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거장들’은 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은 특별 전시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의 거장 21인의 작품 35점과 영상이 전시된다. 뉴욕화파의 태동에서부터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꿈을 넘어선 도전’은 전후 예술가들이 자유와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추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시기를 다루며 2부는 추상표현주의’는 인간의 내면과 투쟁을 새롭게 해석한다.
3부는 추상과 색면회화’는 색채와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고, 4부는 미니멀리즘과 그 후’는 미니멀리즘을 비롯해 현대미술이 다양한 참조와 상징을 통해 발전해 온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는 길이 3미터에 달하는 작품으로 폴록의 대표적인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현재 2000억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방송인 전현무가 참여한 오디오가이드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좀 더 쉽고 섬세한 해설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추상표현주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통해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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