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나노계측기기 업체 파크시스템스(대표 박상일)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기술 선도 업체인 스위스 린시테크(Lyncée Tec)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2년 10월 독일의 아큐리온(Accurion)을 인수한 데 이은 것으로 광학계측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행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린시테크는 2003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 연구진이 설립한 회사로 DHM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선도해왔다.
회사측은 "DHM 기술은 홀로그램을 활용해 샘플의 3D 정보를 스캔 없이 전체 시야에서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기존 간섭계 기반 광학 프로파일링보다 100배 이상 빠른 이미징 속도를 제공하는 한편, 크기가 작아 연구 및 산업 생산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재료과학, 생명과학, MEMS,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일 대표는 “린시테크의 합류는 반도체 공정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원자현미경(AFM) 기반 플랫폼에 DHM 기술을 결합해 완전 자동화된 DHM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어드밴스드 패키징을 포함한 다양한 반도체 응용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 업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연평균 30%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있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등에 판매 법인을 자회사로 운영하여 해외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개국에 12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그 외 30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다.
주가는 상장 첫 달인 2015년 12월 7300원을 최저점으로 그간 부침이 있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최저점에서 9년간 3009.59% 상승한 상태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 안팎으로 코스닥 28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10월 한국IR협의회 주관 '2024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 시장 기업 부문 대상이자 최고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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