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금액 2조원 육박...5년 만에 최대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돈의문 디타워
돈의문 디타워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시 오피스빌딩 시장이 11월 한 달간 큰 활기를 보였다. 거래량은 10월보다 57.1% 증가한 11건을 기록했고, 거래금액은 1조8509억원에 달해 전월 대비 334.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867%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이래 최고 높은 금액이다. 

9일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1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서울에서 발생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10월보다 57.1% 증가한 11건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은 1조8509억원으로 전월 대비 334.4% 상승했다.

주요 거래로는 종로구 평동의 ‘디타워(돈의문)’가 8953억원,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미래에셋증권빌딩’이 3727억원에 각각 거래되며 고액 거래가 집중됐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거래량은 22.2%, 거래금액은 867%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CBD(종로구, 중구)에서 3건, YBD(영등포구, 마포구)에서 2건, GBD(강남구, 서초구)에서 5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거래금액은 CBD가 1조1072억원, YBD가 5132억원, GBD가 2303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오피스빌딩 거래 중 8건이 법인 간 거래로, 전체 거래량의 72.7%를 차지했다. 사무실 시장에서도 법인 매수세가 두드러져 전체 거래량의 73.3%를 법인이 차지했다.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75%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자연공실률보다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대형 거래가 마무리되며 오피스빌딩 시장이 2019년 이래 처음으로 2조원에 육박하는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며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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