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대구에서 공급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분양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공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아파트 분양물량은 5315가구로 20203년 같은 기간 34가구 대비 대폭 증가했지만 5대 광역시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울산 분양물량(9603가구)의 60%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대구 주택 인허가 물량은 총 3217건으로 전년도(1만1008건 대비 70.78%가 줄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공급가 주택 인허가 물량이 줄면서 대구 미분야으 주택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2년 1만3445가구 까지 늘었던 대구 미분양 주택은 2022년 10245가구, 2024(11월 기준) 8175가구로 줄어들었다.
아파트 청약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작년 10월 DL이앤씨와 DL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일반공급 672가구 모집에 807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2.02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이 대구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태영건설은 10일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 조성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청약홈에 따르면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아파트 8개동 418가구와 부대복리 시설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53가구와 일반공급 365가구 등 모든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0㎡ 70세대 △106㎡ 38세대 △109㎡ 38세대 △115㎡A 174세대 △115㎡B 17세대 △115㎡C 16세대 △117㎡A 48세대 △117㎡B 17세대로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발코니 확장 및 옵션 무상화, 고급 내장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정당 계약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거나 세대주인 미성년자로 자녀양육이나 형제자매를 부양하는 자여야 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공급되며, 효신초등학교와 인접한 초품아 입지와 수성구 학원가의 접근성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환경 또한 우수해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이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아양아트센터와 같은 문화시설도 지근거리에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고급 커튼월룩 마감과 넉넉한 주차공간, 세대창고 등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으며, 약 753평의 커뮤니티 시설로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덕션, 식기세척기, 시스템 에어컨 등의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스마트 AI 시스템이 무상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대리 금융기관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하고,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가 희소한 대구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보였다”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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