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운용 1호 공모펀드, 22% 수익률로 만기청산

경제·금융 | 김윤진  기자 |입력
사진= VIP운용 홈페이지
사진= VIP운용 홈페이지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VIP자산운용이 첫 공모펀드가 수익률 2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산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2023년 2월 출시된 1호 공모펀드 'VIP The First 펀드'는 최초의 손익차등효과 공모펀드로 출시 첫날 한도액인 300억원을 완판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VIP The First 펀드'는 1년 10개월간 22%의 수익률로 혁신성과 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VIP자산운용은 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장점인 개별종목 발굴에 집중했다.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들과 주주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변화를 가져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성공적이었다. 펀드내 비중 1위 종목이었던 메리츠금융지주는 모범적인 밸류업 기업으로 손꼽히면서 펀드 전체 수익률을 이끌었다. 이 외에 K푸드 열풍의 주역 삼양식품, K방산 대표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뷰티의 선봉장 파마리서치 등 VIP자산운용이 자체적인 리서치를 통해 편입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높았다. 

종목 선별역량과 더불어 4인4색 멀티매니저들이 이어달리기를 하듯 펀드를 이끈 '멀티매니저' 시스템의 장점도 부각됐다.

펀드 설정 초기엔 엔터주 비중이 높은 조창현 매니저가, 이후 여름까지는 2차전지와 IT 비중이 높은 박성재 매니저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성장주들이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할 때 최준철 매니저가 고른 고품질의 소비재 종목들이 방어 역할을 했고, 지난해에는 김민국 매니저의 딥밸류 종목들이 밸류업과 주주환원으로 시장의 재평가를 받아 전체 펀드 성과를 견인했다.

이처럼 운용을 담당하는 4명의 매니저가 특정 시기마다 펀드 성과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상호보완함으로써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는 게 VIP자산운용의 설명이다.

VIP자산운용은 1호 펀드의 후속작으로 2호펀드인 'VIP한국형가치투자펀드'를 안내 중이다. 손익차등이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추가 설정이 불가능한 ‘단위형’이면서 중도환매가 되지 않는 ‘폐쇄형’이라는 1호 공모펀드의 한계를 보완했다. 

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많은 분들이 국내증시에 희망이 없다고 하지만, 2년전보다 가격은 더 싸졌고, 우리의 리서치 역량과 자신감은 더 높아졌다“면서 “가치투자를 증명하기 위한 우리의 도전은 VIP한국형가치투자펀드를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VIP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설립한 업력 22년차 금융사로 지난 2023년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투자분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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