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민하 기자||스마트투데이=스마트투데이 기자| 일본의 관광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118% 회복한 반면, 국내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 상황을 회복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국내로 들어온 해외 관광객수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도 10월 대비 83%에 그쳤다.
설상가상 지난 12.3 계엄 파동 이후 국내 관광을 계획했던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입국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행업계가 울상이다.
면세점, 백화점과 달리 호황을 누리던 호텔업계 역시 다시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롯데호텔(시그니엘 등)의 경우 그룹 전반의 위기 국면까지 엎친데 덮쳐 허리띠를 한층 더 졸라매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삼성의 신라호텔, SK의 워커힐, 신세계 조선호텔 등 여타 관계자들도 탄핵정국에 따른 해결 방안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20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부킹닷컴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까지 국내 유입된 해외 관광객수는 46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시기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방한객 56만5천명 대비 82.5% 수준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수는 217만명으로 3년전 184만1천명 대비 118% 늘었다. 통상 일본을 찾는 해외관광객이 11월과 12월 매회 최고치를 찍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일본 관광수지는 큰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부상중인 다세대여행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조부모부터 손자녀 등이 함께 여행하는것으로 홍콩의 베이비붐 세대의 86%가 자녀의 여행비용을 부담하고, 62%는 손주들의 여행비 역시 담당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세대 여행 시 이들은 ▲여행편의성, ▲낮은 언어장벽 ▲치안 등 안전문제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세대 여행 인기 목적지는 일본 도쿄, 호주 골드코스트, 싱가포르 등이며, 최근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는 일본의 우라야스와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신흥 여행지로 급부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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