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자회사 9곳 중에서 5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하나캐피탈 신임 대표에 김용석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양동원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신임 후보로 김용석 하나은행 부행장과 양동원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같은 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관계회사 7곳의 대표이사 후보도 추천했다.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등 4곳 대표이사를 연임시키고,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3곳의 대표이사 후보를 새로 추천했다.
하나금융 관경위는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양재혁 현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을 ▲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을 각각 추천했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먼저 그룹 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의 건전성을 개선하고, 영업 현장을 잘 이끌어 나갈 인물을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의 신임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는 1967년생으로 대광고,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무역학 석사를 마치고 지난 1994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삼성중앙역 지점장, 기업여신심사부 심사역, 본부장급인 서울1콜라보장을 거쳐 작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을 맡아왔다.
그룹 임추위는 김용석 후보가 은행 여신심사역과 여신그룹장을 역임한 여신 심사 전문가로, 하나캐피탈의 건전성을 개선하고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낼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후보는 1967년생으로 광주 석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검사부 검사역, 봉선동 지점장, 광주전북영업본부장, 광주전남콜라보장(본부장)을 역임하고 작년 1월부터 호남영업그룹장으로 재임 중이다. 양동원 후보는 저축은행의 영업 현장을 이해하는 영업통이자 소통 능력이 뛰어난 리더라는 평가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1971년생으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낙성대역지점장, 부천지점 허브(Hub)장, 수유역금융센터지점 콜라보장을 역임했다. 작년 1월부터 본부장급인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를 맡았다.
김덕순 후보는 소통능력이 뛰어난 리더라는 평가다.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에 이어 여성 CEO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룹 전략통인 양재혁 하나벤처스 사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건대학교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1995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인력지원부 차장, 지주 전략기획팀장, 지주 그룹전략총괄을 역임했다.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높은 장일호 핀크 사장 후보는 1970년생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리테일사업단장, 데일리뱅킹본부장, 손님지원본부장을 거쳐 현재 손님·데이터본부장과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