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리그테이블] 1월 ETF 수익률, 우주로 날고 배터리로 달렸다

증권 | 김나연 안효건  기자 |입력

PLUS 우주항공&UAM, 1개월 동안 50% 상승…경이로운 수익률 증권주 ETF도 상위권에 포진…개인 자금 유입 및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덕분

|스마트투데이=김나연, 안효건 기자| 2026년 새해 벽두부터 ETF 시장에 기록적인 수익률이 쏟아졌다. 한 달 만에 50%에 육박하는 수익을 낸 테마가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익률 1위는 하나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이 차지했다. 1월 한 달간 무려 50.08%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민간 우주 개발 시대인 '뉴 스페이스'가 본격화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우주 산업이 단순한 테마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2위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로 49.57% 상승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소식이 이어지며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과 용량 한계를 극복할 게임 체인저로 지목되면서, 기술적 진보에 베팅하는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증권주 ETF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4위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증권은 40.01%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거래 대금 증가와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지속 추진이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졌다. 증시 활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섹터다.

이번 1월 ETF 성적표는 '기술주와 정책 수혜주'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주항공, 차세대 배터리, AI 반도체 등 꿈을 먹고 자라는 성장주들이 폭발적인 시세를 분출했다. 동시에 거래 대금 급증에 따른 증권주의 동반 상승은 시장의 에너지가 그만큼 뜨거웠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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