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은행 6곳에 무더기로 개선과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외화송금 관리가 느슨해 자금세탁을 방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영유의와 개선은 금융회사에 주의나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13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과 10일 ▲국민은행 개선 4건 ▲하나은행 개선 2건 ▲SC제일은행 경영유의 2건 ▲우리은행 경영유의 1건 ▲NH농협은행 경영유의 1건 ▲IBK기업은행 경영유의 1건 ▲NH선물 경영유의 1건 등을 조치했다.
은행들은 외화송금과 관련해서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라는 주문을 공통적으로 받았다.
은행들의 의심거래보고(STR) 체계가 유명무실해서 의심거래가 계속 이루어져, 자금세탁을 방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 은행의 경우에 가상자산을 목적으로 한 외화송금을 방지할 절차가 없다고 우려했다.
다만 농협은행은 이와 무관하게 법인 고객 확인절차를 강화하라는 지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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