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내년부터 입주절벽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의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예상되면서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6일 통계청의 지표통합서비스 ‘지표누리’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10년(2014~2023년)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이 가장 적었던 시기는 지난해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42만8744호로, 2022년 대비 공공주택 부문은 약 3만8000호 증가했지만 민간주택은 13만1000여 가구가 감소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6만7489가구로 올해 입주물량인 36만3921가구(예정 포함)의 약 74%에 그쳤다. 지난 2013년(19만8837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입주물량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역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누적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24만4777가구로, 전년 동기(30만2744가구) 대비 19.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인허가 누적 실적이 2010년 이후 가장 저조했던 수치인 42만8744건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이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부동산 경기 불황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최근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쳐 예정된 공급물량마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국정 운영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인 만큼,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택 공급 정책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입주 및 분양물량 감소가 향후 집값 상승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입주 및 분양물량 감소가 전세가를 끌어올리고, 이는 결국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2월 첫째 주(2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2% 올라 전주(0.0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범위를 넓혀보면 지난해 7월 넷째 주(24일) 0.01%로 상승전환한 뒤 1년 4개월 여 간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에서 지상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옥길지구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부천지역 내 택지지구 아파트로 부천에서 희소성 높인 신축 아파트다. 서울 항동지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단지 앞 양지초 학세권에, 단지 인근 근린공원(계획) 및 푸른수목원 등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종로 4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위치한다.
분양가는 전용 50㎡A는 5억 3400만원부터이고, 전용 59㎡A는 6억 330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부천시의 ‘e편한세상 온수역’(2020년 4월 입주) 전용 59㎡가 10월 7억 7800만원 거래됐고, 광명시 광명동의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2022년 10월 입주) 전용 59㎡ 역시 지난달 8억 4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2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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