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늘 2시 임시 국무회의…'국정 수습안' 논의

사회 |입력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근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근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탄핵 정국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경제를 비롯한 국정 수습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부처별로 국정운영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지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자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대국민 담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담화를 통해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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