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서진시스템이 3일 자사주 매입 소각을 골자로 하는 주주환원계획을 내놨다.
서진시스템은 이날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의 10% 이상 규모의 자사주를 3년간 매년 취득하고, 매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연도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다. 이에 내년엔 올해 순이익의 10% 이상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단순한 주가 부양책이 아닌, 당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번 발표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더불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S 시장의 폭발적 성장 수혜와 더불어 탈중국 흐름의 반도체 시장 속에서 당사는 외형 성장이 가속화 되는 추세”라며 “이를 바탕으로 확대된 수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해 주주 권익을 강화하면서 회사와 주주 간 동반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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