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내달 8일 새벽 서비스 중단..“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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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케이뱅크]
[출처: 케이뱅크]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는 12월 8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월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의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하는 업무는 ▲예·적금,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결제와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과 고객센터 업무 ▲입출금과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와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결정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하고, 중단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다. 이메일과 앱 푸시, LMS 문자,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 중단 일정을 알렸다. 서비스 중단 하루 전인 다음 달 7일에도 앱을 통해 재차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요 자금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예정된 고객은 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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