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접 저평가 지역... 대출규제에도 신고가 거래 줄이어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우수한 서울 접근성 및 낮은 진입장벽 맞물린 영향… 실수요 및 투자수요 매수 행렬

부천 아테라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컨소시엄)
부천 아테라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컨소시엄)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출규제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인접 지역의 아파트는 오히려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3040세대 수요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93.3을 기록, 최근 5주 간(10/21~11/18) 0.0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전 5주 간(9/16~10/14) 누적 상승률(0.2%)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 등 대출 규제가 집값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인접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되며 시장 분위기와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이 기간 매매가 상승률이 0.08%p(0.18%→0.26%) 증가했고, 부천시도 0.01%p(0.26%→0.27%)로 전 기간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신고가 거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천시 소사구 소재의 ‘래미언어반비스타’ 전용 49㎡가 이달 4억9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엘에이치이스트힐’ 전용 59㎡ 역시 5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의 이유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꼽았다. 부천시의 경우 북쪽으로는 서울 강서구와, 동쪽으로는 서울 구로구와 접해 있고 구리시 역시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의 매매가격은 서울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쳐 수요자들이 대거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구리시와 부천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6억8339만원, 5억4152만원으로 서울의 전세가격 수준에 그쳤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6억3225만원대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 접해 있는 과천이나 성남, 광명 등의 지역은 서울 못잖은 수준의 집값이 형성돼 있는 곳도 있지만 전셋값 수준에 집값이 형성돼 있는 지역도 상당하다”며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3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부천이나 구리 등의 지역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부천아테라자이’는 걸어서 서울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의 인프라는 물론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앞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어 도심 속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종로 4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옥길지구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부천지역 내 택지지구 아파트인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0㎡A는 5억 3,400만원부터이고, 전용 59㎡A는 6억 3,30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부천시의 ‘e편한세상 온수역’(2020년 4월 입주) 전용 59㎡가 10월, 7억 7,800만원 거래됐고, 광명시 광명동의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2022년 10월 입주) 전용 59㎡ 역시 이달 8억 4,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2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소형 분상제 단지이다 보니 서울 입성에 부담을 느낀 젊은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우수한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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