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에 분상제 아파트 인기...막바지 수도권 분상제 아파트는 어디?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사진제공=신동아건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사진제공=신동아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연일 치솟는 분양가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건설공사비지수는 130.45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건설공사비지수는 1월부터 5월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7~8월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9월 다시 치솟으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78만원으로 전년 대비 13.3%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같은 기간 3.3㎡당 평균 분양가가 2788만원으로 상승률이 23.7%에 달했다. 최근 건설공사비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이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경기·인천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 아파트는 총 3만9937세대(특별공급 제외)로 47만5600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청약에 나선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총 9356세대(특별공급 제외)로 35만 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3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건 중 7건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몰린 셈이다. 청약 경쟁률도 전체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경기에서는 성남 금토지구, 동탄2신도시, 과천 공공택지지구 등에서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3차’와 ‘검단 아테라 자이’ 등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들이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11월 중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세대수 가운데 약 30%(201세대)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건립된다.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에서는 금성백조건설이 이달 중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전용 75·84㎡ 총 530세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화성 비봉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이 단지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눈길을 끈다.

경기 군포시에서는 대방건설이 11월 ‘군포대야미 디에르트 시그니처’ 전용 84㎡ 총 640세대 가운데 56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군포대야미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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