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둔촌주공 잔금대출 돌입..신한銀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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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백억원 한도에 금리 미정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은 아직 미정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출처: 강동구청]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출처: 강동구청]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32세대의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잔금대출 조건을 확정지었다.

하나은행은 KB국민은행보다 낮은 최저금리 연 4.6%를 제시하고, 잔금대출 창구를 바로 열었다. 신한은행은 앞서 뛰어든 KB국민은행보다 한도를 작게 잡고, 이마저도 내년부터 잔금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하나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수분양자들에게 잔금대출 조건을 3천억원 한도로, 11일 기준 5년 고정 혼합형 금리를 최저 연 4.641%로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5년 고정 혼합형 금리를 KB국민은행과 같은 연 4.8% 수준으로 확정했다. 다만 잔금대출 한도는 1천억원으로 잡고 내년부터 잔금대출을 취급한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3천억원보다 한도가 작다.

우리은행은 500억원 한도로 잔금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다만 금리 조건은 아직 미정이다.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아직 한도와 금리 조건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수분양자들에게 집단대출인 잔금대출을 한도 3천억원 안에서 내주기로 결정했다. 금리 수준도 연 4.8%로, 1금융권 치고 다소 높게 책정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은행권은 연말에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8일 대형은행 잔금대출 한도를 안내하면서 은행별 한도 여유가 많지 않다면서, 내년부터 잔금대출을 받도록 권유했다.

당시 안내한 잔금대출 한도는 2금융권을 포함해 6곳 1조4500억원으로, 업계 추산 관련 대출 규모 3조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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