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부츠 매장서 만나는 스킨천사..근데 누가 집어넣었지?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영국 1위 헬스&뷰티 유통업체 부츠(Boots)에 속속 입점하고 있다.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실리콘투가 있었다. 

8일 실리콘투에 따르면 부츠는 최근 K-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있다. 조선미녀, 하루하루원더, 믹순, 스킨천사, 라운드랩, 이즈앤트리 등 6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부츠 매장은 화장품과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판다. 영국 전역에 2,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고,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K-뷰티 브랜드들의 입점은 영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K-뷰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은 부츠 매장에서 고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설립한 영국 지사를 통해 부츠의 벤더사로 등록됐다. 이후 자신이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해온 대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을 부츠에 소개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바이오던스, 티르티르, 브이티코스메틱, 메디큐브 등 여러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부츠와 논의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영국에서 K-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그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투는 또 부츠와 같은 주요 글로벌 리테일러와의 협력을 통해 K-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한국 제품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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