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반포2차에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 제안…한강변 48층 랜드마크 예고

글로벌 |이재수 |입력

전 세대 100% 한강뷰...파격 제안으로 프리미엄 주거 가치 제공 

신반포 2차 조가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신반포 2차 조가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은 최고 48층으로 재건축하는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에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을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대 11만6,07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12개동 공동주택 2056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는 약 1조2831억원애 달한다. 조합은 예정공사비로 3.3㎡당 950만원을 제시했지만 2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한강변 최고 48층의 랜드마크 단지로, 모든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대지 레벨을 상향해 최하층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동에는 필로티를 적용해 조망의 질을 높였다. 이와함께 조망형 창호를 통해 한강의 파노라마를 넓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지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  

신반포 2차 테라스 (사진제공=현대건설)
신반포 2차 테라스 (사진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강남에서 가장 높은 2.8m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높은 청장고는 단순한 시각적 개방감을 넘어, 실내와 한강의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듯한 특별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한강 조망 외에도 반포 최초로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는 광폭 테라스는 한강 전경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의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반포2차 스카이커뮤니티 (사진제공=현대건설)
신반포2차 스카이커뮤니티 (사진제공=현대건설)

반포 최고 높이인 170m에서 펼쳐질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파노라마 한강뷰와 도심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카바나 풀 등 럭셔리 리조트급의 어메니티가 설치돼, 입주민들이 교류하며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르블랑’을 예술적 감각과 건축적 혁신이 결합된 명품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기 위해 프랑스 최초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2포잠박과 손을 잡았다. 주변 거주지의 층고를 고려해 도시적 리듬감을 부여하는 스카이라인을 제안했으며, 최상부를 사선으로 처리하는 대담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단순히 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한강의 물결을 끌어안은 듯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한편, 한강변 주요 도시정비 사업지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신반포2차에 이어 한남4구역, 압구정 재건축 등에서도 디에이치 브랜드를 확장해 한강변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정점을 찍는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가는 동시에, 조합원들에게는 최고의 주거 경험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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