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임플란트 환자 증가..통증 줄인 치과 ‘무절개 임플란트’

산업 | 이은형  기자 |입력
[사진 : 연세하랑치과 김하랑 대표원장]
[사진 : 연세하랑치과 김하랑 대표원장]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넘어 건강 자체를 해칠 수 있다. 치아 상실로 식사부터 대화까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적지 않다. 평소에 신경 써서 치아를 닦고, 관리해도 사고, 노화, 생활습관, 질환 등으로 치아 상실 문제에 맞닥뜨린다. 

전문가들은 치아 상실은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최근에 영구치를 잃는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영구치 발치 환자의 27%는 30~40대였다. 젊은 층의 치아 상실이 늘어난 이유는 스트레스, 사고, 치주 질환,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이다. 

치아 상실의 해결책으로 인공치아 임플란트가 있지만, 임플란트는 노인이 하는 것이란 일부 편견도 있고, 비용과 통증에 대한 걱정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20~30대가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선택한다.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잇몸에 인공치근을 심기 때문에 이물감 없고, 수명이 길며, 자연치아와 비슷하다. 다만 잇몸을 절개해 보철을 식립하는 과정에서 통증, 출혈 등이 있고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시술이 어렵다. 이러한 경우 무절개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 없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시술 시간이 2~3분 이내로 짧아서 당뇨 환자나 혈액 응고제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심장질환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부종이나 감염 위험이 낮고, 임플란트 주변 뼈가 적게 상실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명도 길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시간이나 부작용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고난도 치과 치료에 속한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송파구 연세하랑치과 김하랑 대표원장은 “젊은 세대는 노년층보다 임플란트 사용 기간이 더 길 수 있어 시술 후에도 꼼꼼한 관리가 필수”라며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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