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Privacy)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와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을 부여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운영·개선을 의미하는 관리체계 분야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등 개인정보 Life-Cycle 별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ISMS-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더욱 강화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매년 전 시스템을 대상으로 모의해킹을 실시해 강도 높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샵의 고객정보를 수탁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 및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적·기술적 보안 수준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정보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의 의지를 담아 ESG 대표 건설사로서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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