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증권은 10일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CMO 업체 이엔셀에 대해 오버행 해소가 진행 중이라며 4분기와 내년 1분기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018년 분사한 업체로, 지난 8월 코스닥에 진입했다. 지난해 기준 생산 품목별 매출 비중은 줄기세포 치료제 30.4%, 면역세포 치료제 41.0%, 엑소좀/바이러스벡터 28.6%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노바티스, 얀센 등의 글로벌 빅파마와 한미약품, 이노퓨틱스 등의 국내외 바이오텍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엔셀은 당장 매출이 발생중인 CMO사업을 통해 1차 성장을 달성하고, 오는 2026년부터는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3종의 줄기세포 신약 개발 사업을 통해 큰 폭의 실적을 쌓아가는 계획을 갖고 있다.
허선재 연구원은 "발행주식의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오버행 해소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그런 가운데 이번 4분기 CMO수주 일정이 집중돼 있고, 내년 1분기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본격 개화라는 모멘텀을 장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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