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다 비싼 과천 국평 "청약 광품"...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순위에 1만명 몰려

글로벌 |이재수 |입력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이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프레스티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1만 명이 넘게 몰렸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프레스티어자이'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93명이 접수했다. 이번 청약은 17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58.7대 1에 달한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413명이 접수해 50.50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9A㎡이 차지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모집한 평형은 74㎡로 40가구 모집에 무려 2139명이 접수했다.  

7일 진행된 115가구가 배정된 특별공급에는 약 3000명의 청약자가 몰렸으며, 이 중 2722명이 접수하여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1개동, 총 144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입주는 2027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275만원에 달해 과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전용 49㎡의 분양가는 12억5390만 원에서 14억8890만 원, 전용 84㎡는 20억4540만 원에서 24억1600만 원에 달한다. 인근의 ‘과천 자이’ 아파트의 전용 84㎡가 지난 8월 25일 20억5000만 원에 거래돼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지 주변에는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있고, 이마트, 과천시청, 정부과천종합청사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과천중앙공원,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등 자연과 문화 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스럽게 구성될 예정이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 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1인 독서실이 마련되며, 25m 길이의 수영장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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