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하는 ‘150대 한국기업(KOREA 150)’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사이자 국내 기업 9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7조2천억원에 달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한국기업 150’ 순위에서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0위권에 삼성, 현대, SK하이닉스, LG전자, 기아, 쿠팡, 포스코, 현대모비스에 이어 9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KB금융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6.7% 증가한 54억달러로, 한화 약 7조2천억원에 달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KB금융 브랜드의 핵심 강점으로 소비자의 충성도(loyalty), 인지도(familiarity), 만족도(consideration)를 언급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기업150’ 순위를 발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3월 전 세계 금융기업 대상의 ‘뱅킹 500(Banking 500)’에서도 국내 1위, 전 세계 63위 금융사로 선정됐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2년 연속으로 국내 시중은행 1위를 달성해, 3조4천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