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지역 상생 프로그램 ‘로컬리티’ 현지 마케팅 강화

글로벌 |이재수 |입력
코오롱FnC의 에피그램이 전북 익산과 로컬리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제공=코오롱 FnC)
코오롱FnC의 에피그램이 전북 익산과 로컬리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제공=코오롱 FnC)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로컬리티’의 현지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에피그램은 2017년부터 ‘로컬리티’를 통해 매 시즌 국내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현지의 라이프스타일, 현지 상품과 컨텐츠, 핫플레이스 등을 고객에게 소개해왔다. 이번 시즌부터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피그램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1년 동안 전북 익산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로컬리티 매거진을 통해 현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피그램은 그동안 수도권 매장을 통해 현지 상품을 소개해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익산의 핫플레이스와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익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0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시즌 내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팝업스토어 등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7일부터는 익산 시청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 ‘이리로, 여행자 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에피그램은 듀오 일러스트레이터 안초비와 함께 익산의 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미르’를 선보인다. 미르 캐릭터는 굿즈 제작뿐만 아니라 에피그램 의류 상품의 디자인 디테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초비는 지난 23FW 시즌 로컬리티의 도시였던 보은과의 협업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에피그램의 유동규 브랜드 매니저는 “지역상생을 테마로 한 에피그램의 로컬리티가 열다섯 번째 도시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의 진정성을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그램은 익산의 핫플레이스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로컬리티 매거진 익산편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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